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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車' 봉고3 LPI 판매 60% 급증
파이낸셜뉴스 | 2021-10-17 15:53:04
LPG 화물차 구매지원 등 보조금만 1020만원
구매 몰리자 내년 출고돼도 보조금 '예정대로'


[파이낸셜뉴스] 기아의 1t 트럭 봉고3 LPI 모델을 찾는 고객이 정부의 LPG차 구매 보조금을 앞세워 전년대비 60% 넘게 뛰었다. 봉고3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생계형 차량이다.

지자체 절반이 올해 예산을 소진했고 대기물량만 5000대가 넘을 정도다. 정부도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출고가 내년으로 밀리더라도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높은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기아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봉고3 LPI(LPG 기반) 모델의 누적계약은 1만36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13대 보다 62.5% 증가했다. 올들어 판매량은 8510대로 여전히 5100대 이상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봉고3 LPI는 현대차 스타리아 카고 LPI와 함께 환경부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의 대상 차종으로 경유차를 폐차하고 구입하면 40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LPG트럭은 디젤트럭에 비해 배출가스가 90% 가량 적다. 여기에 보유하고 있던 디젤트럭이 5등급 노후차였다면 추가로 폐차 지원금 600만원도 추가된다. 또 기아가 현재 별도로 20만원의 구매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최대 102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출고가격이 1559만원인 봉고3 LPI의 실구매 가격이 539만원까지 내려간다.

현재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추진중인 지자체 160곳 중 약 80곳이 이미 올해 예산을 소진했다. 지원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가운데 대기 물량이 쌓이자 환경부는 연내 LPG 화물차를 계약하고 보조금 대상 선정까지 완료할 경우, 출고가 내년으로 밀리더라도 올해 기준으로 보조금 4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내년에는 보조금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을 제출하며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보조금을 올해 보다 100만원 줄인 300만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부 지원금을 받아 1t 봉고3 LPI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연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아 관계자는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량 구매 시 금액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LPG 화물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기아는 친환경 LPG 1톤 트럭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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