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억 최신 여객기 이륙 직후 '조류 충돌'로 박살…긴급 회항
한국경제 | 2025-08-04 20:33:26
한국경제 | 2025-08-04 20:33:26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직후 조류와 충돌해
기체가 심각하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여객기는 에어버스의 A321X
LR 최신 기종으로 가격이 1억2000만달러(한화 약 1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
정된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 최대 규모 공항인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바라하스 공
항에서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으로 향하던 이베리아 항공 IB579편이 이륙 직
후 2000m 상공에서 대형 조류와 충돌했다.
충돌 직후 기체가 크게 흔들리자 조종사는 즉시 긴급 회항을 결정했고, 이륙 2
0분 만에 안전하게 마드리드 공항에 착륙했다.
다행히 탑승자 전원은 무사했지만, 기체 손상이 심각했다. 충돌한 조류가 기상
레이더를 보호하는 덮개 '레이돔'에 부딪히면서, 기수의 절반이 파손
됐다.
일반적으로 조류 충돌은 기체 외부에 작은 흠집이나 구멍을 내는데 이번 사고에
서는 기수 내부 레이더 안테나 부품이 노출될 정도로 피해가 컸다.
레이돔과 충돌한 새는 이후 항공기의 왼쪽 엔진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
다.
피해 기종인 에어버스 A321XLR은 세계에서 가장 최신형 협동체 여객기로, 상업
운항을 시작한 지 불과 몇 주밖에 지나지 않은 새 항공기였다.
조류 충돌은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위험 요소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 세계에서 6만5000
건 이상의 조류 충돌이 보고됐으며, 미국에서는 2023년 한 해에만 1만8394건이
신고됐다. 이는 전체 야생동물 충돌 사고의 94%를 차지한다.
국내에서도 조류 충돌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조류
충돌 사고는 2017년 218건에서 2023년 433건으로 6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
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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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6H20250804.203759S;U;20250804;223426
0903;000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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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근한 목에 '마사지 건' 자주 썼는데…" 무서운 경고
#####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사용하는 마사지 건을 목 부위에 대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뇌 건강을
위해 절대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첸 박사는 영상에서 "나는 목에 마사지 건을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
;이라면서 "목의 척추동맥과 경동맥은 마사지 건의 반복적인 진동으로 인
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근육에 직접 힘을 가하는 마사지 건을 사용하면 동맥벽에 붙어
있던 플라크가 떨어져 나올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혈전이 뇌로 이
동하면 허혈성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뇌졸중은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따르면 영국에서 발생하는 뇌졸중의 약 4분의 1은 경
동맥이 협착되거나 막혀서 발생한다. 척추동맥과 경동맥은 뇌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순환계의 중요 부위인데, 반복적인 손상이 생기게 되면 동맥이 찢어
지고 혈전이 생기면서 혈류가 제한돼 그 결과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고 첸 박사
는 밝혔다.
이 밖에도 첸 박사는 이어폰으로 크게 음악을 듣거나 재채기를 참는 행위도 뇌
건강을 위해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재채기를 하면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보다 더 높은 내부 압력이 발
생하는데, 재채기를 참으면 민감한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고막 파열, 인후 손상
은 물론 심지어 기흉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드물지만, 압력이 갑자기 상승하면 뇌혈관이 파열돼 거미막하출혈이나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동맥류가 있거나 동맥이 약해진 환자의 경우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첸 박사는 이어폰을 귀에 꽂기 전에 볼륨을 낮추라고 조언했다. 그
는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은 귀에 나쁠 뿐만 아니라 뇌에도 나쁘다&q
uot;며 "뇌가 소리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 기억과 사고에 필요한
자원을 다른 곳으로 재분배해 인지 기능 저하가 심화하기 때문"이라고 말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기체가 심각하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여객기는 에어버스의 A321X
LR 최신 기종으로 가격이 1억2000만달러(한화 약 1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
정된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 최대 규모 공항인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바라하스 공
항에서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으로 향하던 이베리아 항공 IB579편이 이륙 직
후 2000m 상공에서 대형 조류와 충돌했다.
충돌 직후 기체가 크게 흔들리자 조종사는 즉시 긴급 회항을 결정했고, 이륙 2
0분 만에 안전하게 마드리드 공항에 착륙했다.
다행히 탑승자 전원은 무사했지만, 기체 손상이 심각했다. 충돌한 조류가 기상
레이더를 보호하는 덮개 '레이돔'에 부딪히면서, 기수의 절반이 파손
됐다.
일반적으로 조류 충돌은 기체 외부에 작은 흠집이나 구멍을 내는데 이번 사고에
서는 기수 내부 레이더 안테나 부품이 노출될 정도로 피해가 컸다.
레이돔과 충돌한 새는 이후 항공기의 왼쪽 엔진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
다.
피해 기종인 에어버스 A321XLR은 세계에서 가장 최신형 협동체 여객기로, 상업
운항을 시작한 지 불과 몇 주밖에 지나지 않은 새 항공기였다.
조류 충돌은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위험 요소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 세계에서 6만5000
건 이상의 조류 충돌이 보고됐으며, 미국에서는 2023년 한 해에만 1만8394건이
신고됐다. 이는 전체 야생동물 충돌 사고의 94%를 차지한다.
국내에서도 조류 충돌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조류
충돌 사고는 2017년 218건에서 2023년 433건으로 6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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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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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뇌 건강을
위해 절대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첸 박사는 영상에서 "나는 목에 마사지 건을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
;이라면서 "목의 척추동맥과 경동맥은 마사지 건의 반복적인 진동으로 인
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근육에 직접 힘을 가하는 마사지 건을 사용하면 동맥벽에 붙어
있던 플라크가 떨어져 나올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혈전이 뇌로 이
동하면 허혈성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뇌졸중은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따르면 영국에서 발생하는 뇌졸중의 약 4분의 1은 경
동맥이 협착되거나 막혀서 발생한다. 척추동맥과 경동맥은 뇌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순환계의 중요 부위인데, 반복적인 손상이 생기게 되면 동맥이 찢어
지고 혈전이 생기면서 혈류가 제한돼 그 결과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고 첸 박사
는 밝혔다.
이 밖에도 첸 박사는 이어폰으로 크게 음악을 듣거나 재채기를 참는 행위도 뇌
건강을 위해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재채기를 하면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보다 더 높은 내부 압력이 발
생하는데, 재채기를 참으면 민감한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고막 파열, 인후 손상
은 물론 심지어 기흉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드물지만, 압력이 갑자기 상승하면 뇌혈관이 파열돼 거미막하출혈이나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동맥류가 있거나 동맥이 약해진 환자의 경우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첸 박사는 이어폰을 귀에 꽂기 전에 볼륨을 낮추라고 조언했다. 그
는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은 귀에 나쁠 뿐만 아니라 뇌에도 나쁘다&q
uot;며 "뇌가 소리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 기억과 사고에 필요한
자원을 다른 곳으로 재분배해 인지 기능 저하가 심화하기 때문"이라고 말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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