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컴투스홀딩스(063080)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매출과 관계기업투자이익 시현 등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컴투스홀딩스는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458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했다.

1분기에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3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천만달러를 달성했다. 일일 활성 이용자(DAU) 등 게임 지표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간 매출 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와 함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들도 양호한 매출을 보였다. 관계기업투자이익도 시현해 실적 상승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컴투스홀딩스는 함께 주요 사업 성과와 성장 목표도 밝혔다.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IP와 제휴 마케팅,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며 글로벌 흥행을 지속시킨다는 방안이다.

◆2분기, '서머너즈 워' IP 활용 콜라보 진행·'제노니아' 업데이트

이와 함께 독일어와 프랑스어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의 신규 월드맵을 오픈하고 공성전도 업데이트한다. 전반적인 콘텐츠 볼륨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더욱 가다듬는다. 이를 바탕으로 3분기에는 대만 지역에 출시, 글로벌 출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PC·콘솔 게임 시장도 공략

다양한 장르에서 게임성이 뛰어난 게임들을 발굴해 PC와 콘솔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첫 작품으로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를 낙점했다. 2D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스킬과 아티팩트, 아이템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매번 다른 성장과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XPLA 블록체인 신사업 성장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웹3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XPLA의 누적 트랜잭션과 지갑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2분기부터는 컴투스 그룹 뿐 아니라 경쟁력 높은 외부 개발사의 웹3 게임들이 온보딩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필두로 NFT 기반의 전략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배틀 차일드', 웹3 모바일 슈팅 게임 대작 '매드월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메타매치' 등 다양한 게임들이 연이어 합류한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 몸집 커져

하이브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로 신규 게임을 계약하며 고객사를 늘려 나가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적극적인 공공 사업 참여를 펼친다. 동시에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