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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등장에 IPO시장 "재시동"…상승무드 계속되나
비즈니스워치 | 2021-04-18 10:00:02

[비즈니스워치] 김기훈 기자 core81@bizwatch.co.kr

코스피 지수가 3개월 만에 3200선을 맛보고 코스닥 지수가 무려 20년 만에 '천스닥' 시대를 맞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다. 이에 한동안 침울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얼굴에도 조금씩 미소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후 다소 조용하던 기업공개(IPO) 시장도 대어급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등장으로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주에는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종목 종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와 넷플릭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대기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오는 22~23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그래픽=비즈니스워치



◇ 올해 두 번째 '대어' SKIET, 기관 수요예측으로 상장 박차



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역대급 상장 뒤 한 달 남짓 고요하던 공모주 시장에 다시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얼마 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업체 이삭엔지니어링과 감속기 1위 기업 해성티피씨의 일반 청약이 진행된 데 이어 다음 주에는 올해 두 번째 IPO 대어인 SKIET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SKIET는 지난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부문을 떼서 물적분할로 설립된 회사다.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꼽힌다.  



SKIET는 오는 22~23일 진행하는 기관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희망밴드 7만8000~10만5000원 사이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뒤 2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5조5000억~7조4000억원에 이른다.



또 다른 대어인 카카오뱅크도 이르면 7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내는 등 잠잠했던 IPO 시장이 다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 애플, 아이패드 프로 등 신제품 공개…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 발표



서학개미들이 '애정하는' 빅테크 기업인 애플과 넷플릭스도 다음 주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먼저 애플은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에선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과 더불어 무선 추적 액세서리인 에어태그가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 공개 행사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켜온 애플인 만큼 이번에도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같은 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증권가에선 넷플릭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6% 늘어난 2.94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실적 개선 여부는 다른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증권가, 실적 모멘텀에 주목하라



대다수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증시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140조원을 넘어섰다. 1분기로 한정해도 32조5000억원으로 2018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는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중심의 펀더멘털 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보다 좋은 만큼 적어도 상반기까지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전망치를 3150~3250포인트로 제시하면서 코스피 실적 추정치 상향과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 외국인 자금 유입을 긍정적 요인으로 지목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 수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반도체와 배터리, 미국 관련 소비주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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