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무너져 폐인이 됐다, 이민 얘기만..” 정민씨 친구 A씨의 근황
파이낸셜뉴스 | 2021-05-16 10:17:03
작성자 “대단들 하다, 한 사람 인생 망쳐야 하나”
“혐의 없음 나와도 (반응) 뻔하다..아니면 말고 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와 당일 같이 있었던 친구 A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에 한갈실종 친구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썼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A씨가) 지금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져서 폐인처럼 지낸다고 한다. 이민 얘기를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참 대단들 하다. 이렇게 또 한 사람 인생을 망쳐야 하나”라면서 “혐의 없음으로 나와도 안 봐도 뻔하다. 빽(배경)이 있다, 진실이 안 밝혀졌다 등등 아니면 말고 식으로 끝날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먹고 사는 곳까지 테러해서 밥줄 끊고, 정말 대단들 하시다”라며 “경찰에서 ‘골든’ 건 가수 얘기라고 결론 내도 코난 여러분들은 ‘아니다 무슨 기증된 시체 훼손을 지칭하는 거다’ 하시니 무혐의 떠도 반응 뻔하다. 반성들 하라. 익명의 공간이라 막 쓰시는 것 같은데, 다 돌아온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정민씨 실종 당시 함께 술자리를 가졌던 친구 A씨는 정민씨 사망에 연관돼있다는 수많은 의혹을 받아왔다. 가족 신상, 거주지 등 확인되지 않은 개인 정보까지 떠돌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신변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A씨 측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지금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처음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 입장을 해명하는 것은 결국 유족과 진실공방을 하게 되는 것이라, 이는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사소한 억측이나 오해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절로 해소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애도하는 것이 저희가 지켜야 할 도덕적 의무다. 그래서 일체 해명도 말아주시고 해명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rassi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