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22일,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종합)
파이낸셜뉴스 | 2021-09-22 20:47:04
파이낸셜뉴스 | 2021-09-22 20:47:04
G7 외교·개발장관 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5월 5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영상 캡처 |
이번 3국 외교장관 회담은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현지시간 22일 오후 5시4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40분)에 열린다.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들은 한반도 문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대북 인도지원 등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재팬타임스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북한, 중국 문제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난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매우 효과적인 메커니즘"임이 입증됐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감안했을 때 3개국 회담은 타이밍이 좋다"며 "중국도 회담 의제가 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22~24일 일정으로 유엔 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하는 모테기 외무상과의 한·일 양자회담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정 장관은 각국 외교장관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임기 내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같은 날 연설에서 한반도 안정 증진과 북한 주민의 삶 향상을 거론하며 "가능한 계획을 향한 구체적인 진전을 추구한다"면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 완수를 위해 진지하고 한결같은 외교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종전선언 #유엔총회 #정의용 #한미일3국외교장관회담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