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유흥업소와 노래연습장의 영업제한 시간이 다시 조정됐다.

17일 광주·전남도에 따르면 유흥 업소, 노래연습장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기로 했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오후 10시까지로 재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라 사적모임은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10명까지며,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허용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일대 유흥업소 간판 조명이 꺼져 있다. 2021.01.18 kh10890@newspim.com

식당·카페 등은 밤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앙 방역당국에서 지자체 간 방역 균형유지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2주간 확실하게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전국 통일한다는 방침을 요청해 왔다"며 "이달 말까지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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