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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시스메디칼, 주요주주 블록딜… 매물부담 해소 평가
한국경제 | 2021-10-25 07:04:27
제이시스메디칼의 주요 주주 및 대표의 특수관계인들이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를 통해 보유 지분을 매도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시스메디칼의 이강락 감사와 이명훈 이사, 이종호 전 국내사업 상임고문은
보유 지분 일부를 블록딜로 팔았다. 이강락 감사와 이명훈 이사는 최대주주인
강동환 대표의 특수관계인이다. 이 전 고문은 3월 회사 상장과 함께 퇴임 후
현재 제이시스메디칼의 국내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4분 현재 제이시스메디칼의 주가는 전날보다 7.85% 급등한 7010
원에 거래되고 이다. 이번 거래로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불활실성이 완화됐다
는 평가가 나온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3월31일,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후 지난달 30일자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의 보호예수가 해제되
며, 이 전 고문 등의 대량 매도를 우려했었다.

이번 블록딜을 통해 이 전 고문은 제이시스메디칼 보유 주식 550만주(지분 7.8
3%)를 매각했다. 남은 보유 지분은 4.98%가 됐다. 이 이사는 150만주(2.18%)를
매도해 5.41%의 지분을 남겼다. 이 감사는 이번 블록딜로 20만주, 이에 앞서
1만주를 장내에서 팔아 0.22%를 지분을 보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거래가 대량 매도(오버행) 관련 불확실성의 해소 측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이번 블록딜이 회사의 경영권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강동환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지분은 33.15%다. 강 대표가 24.37
%를 갖고 있다. 최대주주 측의 보유 지분은 코스닥 회사의 평균치라고도 덧붙였
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8월 고점 달성 후
대주주 이슈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이같은 우려가
이번에 어느정도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위드 코로나’ 부각 및 장비 매출의 꾸준한 성장
등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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