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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7년만에 파이오링크 지분 처분 "또 남는 장사"
비즈니스워치 | 2021-10-28 07:20:02

[비즈니스워치] 임일곤 기자 igon@bizwatch.co.kr

주력인 게임을 넘어 종합 정보기술(I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NHN이 사업 확장 과정에서 지분 투자를 단행했던 곳들을 일부 정리하고 있다.



올 들어 보안 계열사 피앤피시큐어에 이어 또 다른 계열사 파이오링크의 지분 전량을 처분하면서 쏠쏠한 매각 차익을 거두고 있다. 





NHN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파이오링크 지분 199만여주(지분율 28.97%)를 350억원에 매각키로 결의했다. NHN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보안업체 이글루시큐리티에 처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글루시큐리티는 제휴 차원에서 자사주 33만주를 NHN에 넘기기로 했다. 금액으로는 25억원어치다.



이로써 NHN은 파이오링크의 보유 주식을 털어내긴 했어도 파이오링크의 주요 주주로 올라설 이글루시큐리티와 지분으로 연결 고리를 만들어 놓았다. 



파이오링크는 NHN이 클라우드 및 인프라 보안 등의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2014~2015년에 걸쳐 지분을 취득한 곳이다.



지분 매입에 들인 금액이 총 233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매각으로 7년만에 약 120억원 가량의 투자 차익을 거두는 셈이다. NHN은 이번 지분 매각 목적에 대해 "주요 투자 목표 달성 및 매수 기업과의 사업협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NHN은 올 7월에도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 계열사인 피앤피시큐어의 지분을 전량 처분해 105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었다.



NHN은 2014년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고 투자 목적으로 피앤피시큐어 지분 100%인 200만주를 600억원에 사들인 바 있는데 7년만에 현금화한 것이다. NHN은 지분 매각 이유에 대해 "지분가치 증가에 따른 투자목표 달성"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게임을 넘어 핀테크를 비롯한 IT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무한 확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인수한 바 있다.



간편결제 '페이코'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자지불결제서비스(PG) KG이니시스나 결제대행업체 한국사이버결제를 비롯해 광고업체 인크로스나 소프트웨어(SW) 개발사 유비벨록스 등의 지분 투자에 나섰다. 올 6월말 기준 NHN의 계열사수는 상장사 4곳을 포함해 총 102곳에 달할 정도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차원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 것도 있으나 파이오링크나 피앤피시큐어 사례처럼 투자 차익을 위한 것도 적지 않다. 



앞서 NHN은 2016년에 100억원을 들여 첫 지분 투자에 나선 디지털광고 미디어렙 인크로스의 보유 지분을 2019년에 SK텔레콤에 처분하기도 했다.



매각가는 530억원. 당시 NHN은 지분 매각 이유에 대해 "주요 투자 목표 달성 및 매수자 그룹과의 사업적 협력 강화"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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