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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만원에 신축 래미안 살아요"...이런 기회가?[집 나와라 뚝딱!]
파이낸셜뉴스 | 2025-10-31 23:53:03
11월 4~7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
서울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세대구성원 대상
학원가 인접 단지부터 신축 아파트까지 공급



"월 20만원에 신축 래미안 살아요"...이런 기회가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재개발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의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보증금 500만원에서 4000만원대, 월세는 6만원에서 34만원 수준으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5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31일 SH에 따르면 '2025년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은 총 96개 단지, 615가구 규모다. 예비입주자 983가구까지 포함하면 전체 모집 인원은 1598가구에 달한다. 주택형은 전용 20~47㎡로 구성됐다.

접수는 SH청약시스템에서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1순위, 11일은 2순위 순으로 받는다. 1순위 접수자가 모집가구의 두 배를 넘을 경우 2순위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는 11월 25일, 최종 당첨자 발표는 내년 4월 23일이며 계약은 5월에 진행된다.



■주요 단지 살펴보니
가장 저렴한 단지는 성북구 '동소문한진아파트(한신한진아파트)'다. 전용 32㎡ 18가구가 공급되며, 보증금 562만원에 월세 6만6300원이다. 4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으로, 단지 안에 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다. 인근에 국민대·고려대·성신여대 등이 밀집해 있고 성북천 산책로와 공원도 가까워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반면 가장 높은 임대료 단지는 양천구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다. 전용 45㎡ 6가구가 보증금 4349만원, 월세 21만7500원으로 공급된다. 신정네거리역에서 도보 20분 거리로, 목동 학원가 접근성이 좋아 학부모 수요가 높다.

올해 입주를 시작한 동대문구 '래미안라그란데'와 '이문아이파크자이'도 공급돼 눈길을 끈다. 래미안라그란데는 전용 34㎡는 보증금 3003만원, 월세 19만7800원, 전용 44㎡는 보증금 3864만원, 월세 25만4400원으로 각각 66가구, 28가구를 모집한다.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용 20㎡는 임대보증금 1216만원, 월세 9만1900원, 전용 33㎡ 보증금 1934만원, 월세 14만6100원이다. 모두 예비입주자만 총 40가구 접수한다. 두 단지는 1호선 외대앞역 바로 앞에 위치해 경희대·한국외대·시립대 등 대학가와 인접하다.

모든 주택은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추는 임대금액 전환이 가능하다.

■서울 거주 성년 무주택 저소득계층 신청 대상
지원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가 난 10월 24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성년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가 1순위, 70% 이하가 2순위이며, 1인 가구는 20%p·2인 가구는 10%p 완화된다. 1인 가구 1순위 기준 월 소득은 251만8715원 이하, 2인 가구는 328만6202원 이하다. 신생아 자녀가 있는 가구는 10%p, 자녀 2명 이상일 경우 20%p를 추가로 완화 받을 수 있다.

한편 재개발임대주택은 재개발로 철거되는 단지에 거주하던 세입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물량을 일반에 공급하는 유형이다.

자세한 단지 정보와 신청 방법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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