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 2025-09-16 13:14:16
[프라임경제] 광주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에 나서 금융계와 지역 경제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지원책은 신규 자금과 만기연장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명절을 앞둔 기업들의 안정을 도울 전망이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9월15일부터 10월31일까지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이다. 각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신규자금의 경우 기준 금리에 비해 연 1.2%포인트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줘 금융 비용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자금은 △제품생산과 납품대금 결제 △원자재 구입 △기타 운영자금 등 경영 안정에 꼭 필요한 분야에 쓸 수 있다.
광주은행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특별자금 및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힘써 왔다. 은행 관계자는 지역밀착경영 방침 아래 단순한 금융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성이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이번 특별자금 지원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고충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의 이 같은 노력은 지역 내 자금 순환과 기업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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