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준희(JUNHEE)가 '뮤직뱅크'를 사로잡았다.

준희는 12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미니앨범 'The First Day & Night'의 타이틀곡 'Umbrella (10:00)'의 퍼포먼스를 선사, 글로벌 팬들에게 컴백을 알렸다.

푸른빛 스웨터로 감성적인 변신을 알리며 무대 위에 등장한 준희. 'Umbrella (10:00)'를 통해 아련하면서도 감각적인 보이스를 건네며 팬들의 벅찬 감격을 자아냈다. 특히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밴드 사운드는 물론 랩까지 곁들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준희는 이날 'The First Day & Night'을 정식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뗐다. 특히 타이틀곡 'Umbrella (10:00)'를 비롯해 수록곡들에 각각의 어울리는 시간대를 붙여 개성 넘치는 서사를 부여하면서 특별함을 더했다.

타이틀곡 'Umbrella (10:00)'는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 이성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한 미디엄 팝 넘버. 가질 수 없는 걸 알면서도 기다리게 되는 마음을 '비, 우산, 그리고 그사이에 남겨진 나'로 표현했다.

준희는 'The First Day & Night'의 발매 하루 전인 지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Umbrella (10:00)'의 퍼포먼스를 미리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K-POP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준희는 향후 더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팬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