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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젠, 잘레시아 경영진 참여 유상증자 납입 완료…"사업 연속성 강화"
프라임경제 | 2025-12-18 07:46:57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브젠(417860)은 최근 실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이 모두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오브젠은 지난 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2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보통주 18만766주를 주당 1만3830원에 발행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6일이다. 신주는 상장예정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회사는 유상증자는 기존 잘레시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양사 합병 이후에도 사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브젠은 이달 11일 데이터 분석·IT 컨설팅 기업 잘레시아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며 전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오브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잘레시아와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핵심 인력 중심의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잘레시아 경영진이 직접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통합 법인의 성과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이해관계가 일치해 보다 장기적이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브젠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재무적 자금 조달을 넘어 잘레시아의 주요 경영진이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합병 이후에도 사업의 방향성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 통합 과정에서 핵심 인력의 동기부여와 책임감을 높여,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기존 주주들의 직접적인 지분 참여는 이와 같은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오브젠은 이번 유상증자와 더불어, 양사 통합 이후 고객·산업·기술 측면에서의 시너지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사의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과 고객군을 적극 공략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박기훈 기자 pk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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