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공감…명백한 탄핵 사유"
프라임경제 | 2025-09-15 19:46:57
프라임경제 | 2025-09-15 19:46:57

[프라임경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실에서 여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낸 것을 두고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15일 장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에 임기가 6년으로 보장된 대법원장을 향해 '내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로 판결했으니, 당신은 물러나라'라고 한다면 이게 반헌법적이 아니면 무엇이 반헌법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무엇이 위헌이냐'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에 더 속도내라는 보이지 않은 명령한 것 아니냐"며 "이런 인식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끈다는 것 자체가 결국 법치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이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비판했다.
검찰이 '여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실형을 구형한 데 대해선 "야당을 없애고 일당 독재를 만들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야욕에 검찰이 부화뇌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장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당시 원내대표였던 나 의원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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