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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메리칸 아이돌' 음악감독 부부, 자택에서 총격 사망
한국경제 | 2025-07-17 07:49:52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음악감독과 그의 남편이
자택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TMZ, 데드라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아이돌&#
39; 음악감독이었던 로빈 케이와 남편 토마스 델루카는 15일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루 만에 용의자가 체포됐는데 22세 남성 레이몬
드 부다리안이다.


로빈 케빈 부부의 시신은 이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
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자택을 찾았고, 로빈 케이
는 식료품 저장실에서, 토마스 델루카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나흘 전인 10일 누군가가 이들 부부의 집 울타리를 뛰어넘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케빈 부부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출입문이 잠겨 있고 별다
른 침입의 흔적이 엿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강제 침입이나 문제가 발생한 징후는 없었다"
;며 "현재 용의자는 잠기지 않은 문을 통해 자택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
다"고 밝혔다. 용의자인 부다리안은 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집안에 몰래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 그사이 집에 돌아온 부부를 맞닥뜨리고 이들에게 총격
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집안에 설치돼 있던 감시 카메라 영상과 현장의 다른 증거들을 바탕으로
용의자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전했다.


로빈 케이는 2009년부터 16년간 '아메리칸 아이돌'의 음악감독으로 일
해왔으며, 2014년에는 미 음악감독조합이 선정한 리얼리티TV 부문 최고 음악감
독상을 받기도 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측은 "로빈은 2009년부터 '아이돌' 가
족의 초석 역할을 해왔으며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랑받고 존경받았
다"며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남을 것"이라고 추모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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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하반기에도 적자 이어질 것…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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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7일 삼성SDI에 대해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적자
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내년
에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
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하반기 실적은 미국 전기차 세
액공제의 조기종료, 유럽 내 저가 배터리 채택 확대에 따라 낮아진 점유율 등으
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2분기에도 28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적자 추정치가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930억
원보다 48%가량 크다.


이 연구원은 “유럽 출하량이 전기차 판매 호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을 것”이라며 “북미 출하량은 신규 공장 가동에도 소폭 감소
하며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SDI의 상황이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내다봤다
. 북미 지역에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탄탄한 가운데, 스텔란티스와
합작한 공장의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고, 소형전지의 신규
적용처 확대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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