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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매우 잘됐다…시진핑과 19일 통화할 것"
한국경제 | 2025-09-15 21:47: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1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미중 무
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유럽에
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큰 무역 협상이 매우 잘 됐다. 곧 결론이 날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매우 구해내고 싶어 했던 '특정' 회
사에 대해서도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그들은 매우 기뻐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는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을 가리
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과 금요일(9월 19일) 대화(통화)할 것"이라면
서 "(미중) 관계는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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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 넣었더니 노안 사라졌다?…'특수 안약'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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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안약 한 방울만으로 안경이나 수술 없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14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노안연
구센터 연구팀은 이달 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ESCRS)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신들이 개발한 특수 안약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시력검사표에
서 더 많은 글자를 읽을 수 있으며, 그 효과가 최대 2년 동안 지속된다고 밝혔
다.


이 안약에는 녹내장 치료 시 안압을 낮출 때 주로 쓰이는 '필로카르핀(pil
ocarpine)'과 소염제 '디클로페낙(diclofenac)' 두 가지 약물이 들
어간다.


필로카르핀은 동공을 축소시키고 수정체 모양을 조절하는 근육을 수축시켜 가까
운 물체에 초점을 맞추기 쉽게 한다. 이는 마치 카메라 렌즈를 바짝 당기는 것
과 같은 원리다. 디클로페낙은 필로카르핀 장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염증,
통증, 출혈을 예방ㅇ한다.


연구는 평균 연령 55세인 아르헨티나 환자 7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하루 두 차례, 6시간 간격으로 서로 다른 농도의 안약
을 점안하게 했다.


실험 결과 1% 농도의 안약을 넣은 그룹(148명)은 99%가 시력검사표에서 두 줄
이상을 추가로 읽을 수 있었다. 2% 농도의 안약을 넣은 그룹(248명)은 69%가 세
줄 이상을 더 읽을 수 있게 됐다. 3% 농도의 안약을 넣은 그룹(370명)에서는
84%가 세 줄 이상을 추가로 읽게 됐다.


연구팀은 "전통적인 노안 치료법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잘 견딜 수 있는 방법을 새롭게 찾아냈다"고 강조했다. 시력 개선 효과는
평균 434일간 유지됐고, 일부 환자는 최대 2년간이나 지속됐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다. 일부 환자는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거나 점안 시 따
가움을 느꼈고, 두통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 독일 보훔 루르대학교 부르크하르
트 딕 교수는 "놀라운 결과"라면서도 "안전성을 제대로 확인하
려면 더 오랫동안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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