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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못한 여객기 상공서 1시간 '빙빙'…관제사 졸아서 '황당'
한국경제 | 2025-09-17 19:35:22
프랑스 파리에서 이륙해 지중해 프랑스령 코르시카를 목적지로 이동하던 비행기
가 착륙 승인을 받지 못해 1시간 동안 상공을 맴도는 일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에어코르시카 여객기가 지난 15일 밤
10시 45분께 파리 오를리 공항을 출발해 코르시카 아작시오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 접근 준비 과정에서 조종사들은 활주로에 불이 꺼진 것을 발견했고, 기장
이 관제탑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여러 차례 무선 호출에도 상대방의 응답이 전
혀 없었다.


조종사들은 관제사 응답을 기다리며 활주로 상공을 선회했고, 이를 확인한 공항
소방대원들도 관제탑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역시 답이 없자 공항 헌병대에 연
락했다.


1시간쯤 지나서야 활주로 조명이 켜지고 관제탑과 교신이 시작돼 여객선은 새벽
1시께 무사히 착륙했다고 르피가로는 전했다.


조사 결과, 당시 관제탑에 있던 유일한 관제사가 잠들어 버려 연락이 두절된 것
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관제사를 상대로 약물과 알코올 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
으로 확인됐다.


해당 여객기 조종사는 현지 매체에 "수십 년 근무했지만 이런 적은 처음&
quot;이라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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