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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17년, 동남아 첫 선적…K-위스키 글로벌 확장 시동
프라임경제 | 2025-09-19 08:59:38
[프라임경제]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WINDSOR)'가 대표 제품인 '윈저 17년'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수출은 한국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윈저글로벌은 이달 초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윈저 17년 첫 선적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순한 수출 확대가 아닌 한국 위스키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다.

윈저는 1990년대 이후 국내 위스키 시장 성장을 주도한 브랜드로, 특히 윈저 17년은 깊은 풍미와 정교한 블렌딩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윈저글로벌은 이번 수출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브랜드 헤리티지와 품질 경쟁력을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시장 맞춤 전략도 병행된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라벨 제작과 유통 채널 다각화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태국 등 인근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동남아시아 수출은 한국 프리미엄 위스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현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한국 위스키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기자 liy@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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