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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한길 경찰 고발…"李대통령·김현지 허위사실 유포"
파이낸셜뉴스 | 2025-10-23 20:47:04
全, '해외 비자금 1조, 혼외자설' 언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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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23일 "전한길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1조원 이상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두었으며, 김현지 제1부속실장과의 관계로 생긴 혼외자와 연관돼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국민소통위는 "전씨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와 추측의 조합으로, 단순한 정치 비판의 수준을 넘어 공직자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특히 존재하지도 않는 '혼외자 의혹'을 거론하며 가족 문제까지 끌어들인 것은 악의적 인신공격이자 정치적 음해"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을 통해 사적 이익을 취한 사실은 전혀 없으며, 검찰 또한 이를 입증하지 못해 배임 혐의로만 기소했다"며 "그럼에도 전씨는 확인되지 않은 외국 보도를 인용해 교차검증이나 진위 확인 없이 허위정보를 단정적으로 전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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