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판타지오

배우 강예원이 영화 ‘내 섬에서 당장 나가!’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내 섬에서 당장 나가!’(감독 이용석)는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의문의 섬 ‘영귀도’를 찾은 주인공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섬을 지배하는 살인마들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그린 아일랜드 코믹 액션이다.

강예원은 극 중 보험 살인마 ‘한애리’ 역을 맡았다. 부동산 재벌 오회장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재혼에 성공한 뒤, 영귀도에서 그를 사고사로 위장해 재산을 노리는 인물이다. 냉혹한 살인마이자 예측 불가한 코믹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강예원은 ‘해운대’, ‘하모니’, ‘퀵’, ‘헬로고스트’, ‘날, 보러와요’, ‘왓칭’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는 물론, 드라마 ‘나쁜 녀석들’, ‘백희가 돌아왔다’, ‘한 사람만’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또한 ‘언니들의 슬램덩크2’,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이번 작품은 강예원이 약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잔혹함과 코믹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내 섬에서 당장 나가!’는 10월 촬영에 돌입했으며, 해외 유수 영화제 출품을 거쳐 국내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