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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은행주 랠리에 일제히 상승
뉴스핌 | 2019-09-20 02:41:00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추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2.39포인트(0.61%) 상승한 391.80에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68.08포인트(0.55%) 상승한 1만2457.70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2.37포인트(0.58%) 상승한 7356.42를 나타냈으며 프랑스 CAC40 지수는 38.43포인트(0.68%) 상승한 5659.08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180.54포인트(0.82%) 오른 2만2128.24에 마쳤다.

전날 유럽장 마감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기준금리를 1.75~2.00%로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추가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유럽증시의 은행주는 상승했다.

뱅크오브아일랜드(BOI)가 5.27% 상승했으며 코메르츠방크는 2.40% 올랐다. 스페인 방키아 주가도 7.85% 상승했다.

영국과 일본, 스위스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날 영란은행(BOE)은 현 0.75%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불확실설이 자국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줄것이라고 경고했다.

BOE는 기준금리와 함께 국채와 비금융회사채의 보유채권 잔액도 현 수준인 43350억파운드 및 100억파운드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도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스위스중앙은행도 마이너스 금리를 -0.75% 그대로 유지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영국의 IG그룹이 실적을 발표와 함께 2020년 매출 성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10% 넘게 급등했다. 의류 브랜드 넥스트는 상반기 순익이 2.7% 증가를 보고했으나 올 가을시즌 실적 부진이 예고되면서 5% 하락했다.

이밖에 스펙트리스가 9% 가까이 올랐으며 잘츠키터(-1.55%)와 뵈스트알피네(-1.56%), SSAB(-3.37%)가 이번분기 미국 철강업의 암울한 분기 실적 전망 발표 이후 하락했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1% 오른 1.1043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3bp(1bp=0.01%포인트) 상승한 -0.506%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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