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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2차 잠정안 투표 진행…‘가결’에 무게
SBSCNBC | 2020-01-17 19:36:09
[앵커]

기아자동차 노사가 얼마 전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과 관련해 2차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는데요.

이 합의안에 대한 노조의 찬반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요 쟁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장가희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기아차 노조가 오늘(1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밤 자정까지 투표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1차에 비해 오늘 2차 잠정합의안에는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 잔업 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됐는데요.

1차 잠정합의안은 지난달 10일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는데요.

이후 노조는 사측을 압박하며 부분 파업을 벌여왔습니다.

[앵커]

통과 가능성은 어떻게 점쳐지나요?

[기자]

앞서 1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성률이 44%에 달한 점에 비춰볼 때 2차 잠정합의안에는 더 진전된 내용이 담겼기 때문에 찬반투표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노조 관계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현재로서는 가결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최종 투표 결과는 내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만, 부결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어 회사 측이나 노조 집행부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SBSCNBC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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