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서울 간 온라인 결혼식 지원
파이낸셜뉴스 | 2020-04-05 21:41:06
파이낸셜뉴스 | 2020-04-05 21:41:06
온라인으로 하객을 초대한 신랑과 신부가 지난 4일 강남구 소재 예식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
유튜브 라이브 결혼식의 주인공은 서울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다. 애초 예약을 끝낸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일가친척 대부분이 대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결국 행사를 취소한 사연이다.
KT는 이 예비부부를 위해 지난 4일 오후 5시 해당 예식장에서 유튜브 결혼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KT는 신랑과 신부가 양가 친척, 지인들과 축하 메시지를 실시간 영상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양방향 다원 생중계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최근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각종 모임이나 가족 행사가 취소되는 등 사회적 소통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KT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전통시장 쇼핑, 육군 부사관 임관식 등 따뜻한 소통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비대면 소통 사례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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