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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웨스턴디지털이 대용량 엔터프라이즈급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지 플랫폼을 선보인다. 웨스턴디지털은 WD 골드(WD Glod) 제품군에 16TB 및 18TB CMR HDD를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웨스턴디지털 폭넓은 데이터센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5년 제한 보증을 제공하는 새로운 WD 골드 CMR HDD는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을 위해 특별 설계됐다. 사용량이 많은 광법위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제품이다. 최대 250만 시간의 평균 무고장 시간(MTBF)을 지원한다. 성능 개선 및 유지를 위한 진동 방지 기술도 탑재했다. 또한, 3.5인치 HDD 중 최고 수준인 연간 최대 550TB의 워크로드를 처리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WD 골드 HDD은 웨스턴디지털의 헬리오씰 기술을 기반으로 낮은 전력 드로우에 높은 용량을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의 ‘울트라스타 데이터60’ 및 ‘데이터102’ JBOD와 ‘울트라스타 Serv60+8’ 스토리지 서버도 엔터프라이즈급 16TB 및 18TB 울트라스타 DC HC550 CMR HDD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됐다. 4U 폼팩터에 최대 1.836PB를 제공하는 새로운 울트라스타 플랫폼 제품군은 5년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이와 더불어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SMR HDD를 탑재한 울트라스타 플랫폼도 다음 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유수프 자말(Yusuf Jamal)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및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고객부터 대기업과 중소업체까지 아우르는 모든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필요한 혁신을 제때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직면한 데이터 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6TB 및 18TB WD 골드 CMR HDD와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SMR HDD, 16TB 및 18TB 울트라스타 DC HC550 CMR HDD는 모두 구입할 수 있다. 16TB 및 18TB 울트라스타 DC HC550 CMR HDD을 탑재한 울트라스타 데이터60 및 데이터102 JBOD와 울트라스타 Serv60+8 스토리지 서버도 현재 판매 중이다.

한편, 웨스턴디지털은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확장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이니셔티브 ‘존 스토리지(Zoned Storage)’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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