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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벤츠 S클래스 신차에 P-OLED 공급
파이낸셜뉴스 | 2020-07-12 21:01:06
[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모델인 S클래스에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를 공급한다.

12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9월 공개하는 S클래스 신형 모델의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기능 제어 장치) 패널로 LG디스플레이의 P-OLED를 탑재한다. 벤츠에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장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2.8인치 크기로 알려진 이번 제품은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전력 사용량은 30% 적다. 4K 수준의 선명한 화질과 터치할 때 진동을 느낄 수 있는 햅틱 기능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P-OLED가 기존 LCD보다 시인성(식별이 쉬운)이 좋고 저전력 장점에 디자인 구현이 자유로워 완성차 업체들의 채택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1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1위(점유율 20.1%)를 차지하고 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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