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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영국 은행 경기회복 둔화 경고에 일제히 하락 마감
뉴스핌 | 2020-08-07 02:04:00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주요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영국 은행(BOE)가 코로나 19 위기로 인한 경제 회복 둔화에 대해 경고하고 동결하면서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68.57포인트(0.54%) 하락한 1만2591.68, 프랑스 CAC40 지수는 48.21포인트(0.98%) 내린 4885.1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의 하락 폭이 컸는데 77.78포인트(1.27%)빠진 6026.94로 마감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솔 광장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0.07.28 mj72284@newspim.com

BOE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0.1%로 동결했다. 또 영국 경제가 BoE가 처음 예측했던 것보다 위기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데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내년 하반기가 아닌 2021 년 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6월 독일 산업 주문은 전월 대비 27.9 % 급증하면서 내수에 대한 강한 수요가 한몫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기대치 10.1%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독일은 5월의 10.4%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극했다. 다만, 자동차 주문은 66.5 % 증가했지만 여전히 2 월의 위기 이전 수준에 머물 렀습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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