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채권단 "아시아나 재실사 4주 제안한 적 없다"
뉴스핌 | 2020-08-12 21:41:00
09/25 12:38
거래량
214,298
전일대비
+0.63%
시가총액
2,352억
외인비율
0.0%
기간누적20일
0
매매신호
매도

[서울=뉴스핌] 김성수 백진규 기자 =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HDC(012630)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020560) 재실사 기간이 "4주 이내일 경우 수락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채권단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기간을 현산이 요구한 12주에서 4주 이내로 줄일 경우 조사에 협조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금호산업(002990)과 현산은 현재 양사 대표이사(CEO) 간 대면 협상을 위한 실무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이 멈춰 서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일각에서는 채권단이 재실사 기간과 범위를 제한한다는 조건 하에 재실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인수를 전제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현황, 인수 후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 합병 후 통합(PMI) 작업을 위한 특정 부문 조사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할 경우에만 협조 가능하다는 것.

금융시장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란 국제 또는 국내 경제에 위기가 발생할 경우 예외적으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각 시나리오별 받을 잠재적 손실 및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충격이 발생하기 전에 사전적 평가도구로 사용된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그동안 현산의 재실사 요구를 거부해온 만큼 이런 제안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산이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충분한 실사를 진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최대현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현산의 재실사 요구에 대해 "통상적 M&A에는 없는 과도한 요청"이라며 "기본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산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현산이 계속 '12주 재실사'를 고집하면 거래가 무산될 수 있어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재실사 기간 4주 단축에 대한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국 소송전?…HDC현산 vs 금호·채권단 '책임론 공방'
금호산업, "HDC현산 대표 직접 만나 협의하자"…재실사 여부는 불투명
HDC현대산업, 금호산업에 아시아나 재실사 대면협상 제안
HDC현산 "입장 정리 중"...아시아나 매각 사실상 불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