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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틱톡·위챗 결국 美 사용 금지될듯
파이낸셜뉴스 | 2020-09-18 22:23:06
AP뉴시스

미국 정부가 중국 애플리케이션(앱)인 위챗과 틱톡의 미국내 사용을 곧 금지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AP 통신을 비롯한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AP는 미국 정부가 오는 20일 이들 중국 앱의 사용 금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발효 시기는 11월12일부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중국의 미국 시민 개인 정보 수집에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며 이를 통해 미국의 가치, 법과 규정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폭스비즈니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특정 세이프가드가 마련된다면 계속 접속이 허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내 보안전문가들은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틱톡 사용자 1억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 특히 중국 정부가 정보 수집을 직접 지시할 수 있다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왔다.

틱톡측은 미국 사용자 정보를 중국에 저장하지 않으며 중국 정부에도 건네지 않는다며 부인해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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