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속보] 허인 국민은행장 3연임 한다…차기 행장 단독 후보
한국경제 | 2020-10-20 10:11:19
허인 국민은행장(사진)이 '3연임 성공'을 코 앞에 뒀다. 허 행장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 국민은행 사상 첫 3연임으로 기록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허 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이사회가 허 행장 선임안
을 통과시키면 허 행장의 3연임이 확정된다. 허 행장의 임기는 11월말까지다.

허 행장은 2017년 11월 국민은행장에 취임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연임했다. KB금융은 계열사 대표에게 일반적으로 '2+1년'의 임기를 준
다. 첫 임기에는 2년을 보장하고 성과에 따라 1년을 더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구조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허 행장의 3연임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최근 연임에 성공하면서 기류가 바뀌었다는 게
업계 얘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
지는 상황에서 윤 회장이 허 행장과 손발을 계속 맞추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
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