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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재산세 역풍에 놀랐다…이낙연, 최고위원 긴급 소집
한국경제 | 2020-10-29 10:54:25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비공개로 최고위원을 긴급 소집했다. 부동산
등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도 이견이 불거진 1주택자 재산
세 인하 기준을 두고 정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이날 오전 최고위원 간담회가 긴급 잡혔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 최고위원회의는 공식적으로 매주 월·수·금요
일 열린다. 통상적인 회의날이 아닌 이날 이 대표가 최고위원 모임을 소집한 것
은 1가구 1주택자 재산세 인하 방안을 두고 정부와의 협의가 난항에 빠졌기 때
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여당은 당초 이날 당정 회의를 열고 1주택자 재산세 인하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하지만 인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 '6억원 이하'와 &#
39;9억원 이하'를 두고 당정 간 평행선을 달렸다. 정부는 중저가 주택 기준
인 6억원 이하를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도 '9억원 이하'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
다. 공시지가 9억원이면 시세로 12~13억원에 달한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10
억원이 넘는 1주택자까지 혜택을 줘야 하느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이견을 조기에 정리해 이르면 30일 재산세 인하
감면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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