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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앤트그룹 청약 첫날 증거금 3000조원 몰렸다
edaily | 2020-10-31 10:38:00
- 마윈 세계 부자 11위로 등극할 듯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중국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이 3000조원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의 GDP(국내총생산)와 맞먹는 규모다.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시간으로 지난 29일 중국 증시에서 청약을 시작한 앤트에 2조8000억달러(약 3176조6000억원)의 공모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870대 1로 치솟았다.

WSJ는 앤트의 기업공개(IPO)가 ‘기록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중국 개인 투자자는 다음달 5일 앤트 상장 이후 주가 급등을 기대하며 IPO에 뛰어들기 위해 아우성”이라고 전했다.

앤트그룹의 역대급 IPO는 세계 부호 순위도 뒤흔들 전망이다. WSJ에 따르면 IPO 공모가 기준 마윈이 보유한 8.8%의 지분가치는 274억달러(약 30조9565억원)에 달한다. 이 경우 마윈의 재산은 716억달러(약 80조8936억원)로 불어나게 된다.

이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대입하면 마윈은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바탕쿠르 마이어 로레알 창업자 후손, 월마트 소유주인 월튼가 사람들을 제치고 종전 세계 17위에서 세계 11위 부자로 껑충 뛰게 된다.

마윈은 지난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서밋에서 “이번 IPO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며 “이 같은 대규모 상장이 뉴욕 시장 밖에서 행해지는 것은 처음이다. 5년 전 아니 3년 전이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는데,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앤트는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5일 중국 증시에 상장한다. 앤트는 이번 공모로 총 370억달러(약 42조억원)를 조달한다. 알리바바는 상장 후 앤트 지분 31%를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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