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이마트가 고급 슈퍼마켓 'PK마켓' 위례점을 이달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PK마켓 위례점은 오는 20일 영업 종료한다. 다만 PK마켓 사업 전면 철수는 아니며 스타필드 고양·하남점에서만 운영한다.

PK마켓은 고급 식자재를 파는 슈퍼마켓이다. 구매한 식품을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소비자 호응도가 높았다.

앞서 이마트는 삐에로쇼핑, 부츠, PK피코크 등 수익 확보가 어려운 전문점 사업을 모두 정리한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익성 및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PK마켓 위례점을 정리하기로 했다"며 "전문점 사업 재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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