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5-09-18 11:08:42

AI 솔루션 전문기업 비아이씨엔에스(BI C&S, 대표 이원철)와 POS 키오스크 전문업체 하나시스(HANASIS)가 18일 인공지능 스마트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는 'AI 음성인식 키오스크'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키오스크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탑재하여 95% 이상의 정확도로 음성을 인식해 터치 없이도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주문을 완료할 수 있다. 실제 시험 운영 결과, 주문 시간이 기존 평균 1분에서 20초로 67% 단축되었고, 대기 시간도 4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운 AI 음성인식 키오스크는 특히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디지털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잡한 화면 조작 없이 평소 사용하던 자연스러운 말로 주문할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AI 음성인식 키오스크와 함께 기업 내부에서만 작동하는 '폐쇄형 AI 에이전트'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외부 유출 위험 없이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전사 문서를 자동 분석해 직원들이 자연어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력 체계는 비아이씨엔에스가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나시스가 키오스크 하드웨어 제조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오는 12월 소상공인용과 산업용 제품을 동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정부의 'AI 3강 국가 도약' 정책과도 맞물려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실용적인 AI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원철 비아이씨엔에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생활 속으로 빠르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시스 대표는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며 "키오스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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