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5-12-06 15:37:30

한국쓰리엠(이하, 3M)은 12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서 다국적 취재단이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기업에 시상하는 'H2 MEET Global Media Pick'에 선정됐다.
H2 MEET Global Media Pick 글로벌 미디어 어워드는 국내외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의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체별(국가별)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대회는 ▲H2에너지뉴스(H2 Energy News, 영국) ▲리뉴어블나우(RenewablesNow, 불가리아) ▲H2모바일(H2 Mobile, 프랑스) ▲솔라쿼터(SolarQuater, 인도) ▲에이빙뉴스(AVING NEWS, 한국) 등 5개국 매체가 각각 2개 업체를 선정해 'BEST OF THE TOP 2'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H2 MEET Global Media Pick으로 수상을 달성한 국내외 10개 기업은 각국 매체의 후속 보도를 통해 글로벌 판로 창출과 신규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올해 H2 MEET Global Media Pick에서 글로벌 미디어 에이빙뉴스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과 활용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력을 조명해 3M을 BEST OF THE TOP 2로 선정했다. 수소 생산 분야의 3M 핵심 기술은 고분자전해질막(PEMEC) 전기분해 시스템으로, 전해조의 양극과 음극 구조를 최적화해 한층 효율적인 수소 생산을 지원하는 것이 그 골자다.

특히 3M이 개발한 나노구조 이리듐 촉매는 기존 촉매 대비 4~5배 적은 양으로 높은 전류 밀도를 구현, 대규모 수소 생산의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촉매 작용의 표면적을 극대화해 반응성을 높이고, 뛰어난 내구성으로 장기간 운전 중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함으로써 PEM 전해조의 효율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수소 저장 및 운송 분야에선 경량화와 안정성을 강화하는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3M 매트릭스 레진(Matrix Resin)'은 고압 수소 저장용 탱크에 적용되어 경량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설계 유연성을 제공해 다양한 산업 요구에 대응한다.
더불어 '3M 글라스 버블(Glass Bubbles)' 기술이 더해져 복합소재의 무게를 줄이고 단열 성능을 향상한다. 이들 소재는 수소 운송 과정을 최적화하는 핵심 요소이자, 공급망 구축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수소 활용 단계에선 고온·고압 환경에서 안정성을 보장하는 '3M 넥스텔(Nextel)' 세라믹 섬유가 소개됐다. 이는 수소 터빈, 연료전지 부품 등 극한 조건에서 뛰어난 내열성과 절연 특성을 제공하는 소재로, 고온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해 수소 기반 플랜트 시스템의 신뢰성을 제고한다.
한국쓰리엠 측은 "나노구조 촉매와 경량화 소재, 고내열 섬유 등 3M의 다양한 솔루션은 수소 경제 실현을 앞당기고, 글로벌 에너지 체계의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비롯해 자사 첨단 소재 기술의 혁신성을 알릴 기회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며 파트너들과 수소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World Hydrogen Expo 2025는 전 세계 수소 기업들이 참가,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이벤트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가 통합돼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아우르는 행사로 진행되며, 국내외 수소 기업들이 참가해 차세대 수소 기술을 선보였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며, 혁신 기술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협력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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