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반지하게임즈, 신작 추리 게임 "보존계" 스팀 페이지 공개… "단어 하나가 새로운 맥락을 연다"
에이빙 | 2026-08-08 11:26:22
제공 - 반지하게임즈
제공 - 반지하게임즈

'서울 2033'과 '수확의 정석', '페이크북'으로 텍스트 기반 서사의 실험을 이어온 반지하게임즈가 신작 추리 게임 '보존계'를 공개했다. 맥락 기반 텍스트 추리를 표방한 이 작품은 스팀 상점 페이지를 열고, 2027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먼저 '보존계'에서 플레이어는 과거 형사사건 기록을 수집하고 복원하는 보존계 수사관 역할을 맡는다. 화재로 전소된 한 검사의 방에서 수습된 자료에는 그가 생전에 추적하던 8건의 미제사건이 담겨 있다.

플레이어는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불길에 훼손된 기록의 원문을 되살린다. 단어를 검색해 지워진 문서를 복원하고, 그렇게 되살린 기록을 실마리 삼아 사건의 진상을 다시 추적하는 방식이다.

복구된 기록은 과거 사건 현장을 재구성하는 단서가 된다. 서로 다른 기록에 흩어진 정보를 연결해 당시 상황과 인물 관계를 추론하고, 사건별로 제시되는 질문에 직접 답하며 진상에 접근하게 된다.

개발사 반지하게임즈는 텍스트 어드벤처 '서울 2033'을 비롯해 '수확의 정석', '페이크북' 등 독특한 소재와 서사 구조를 갖춘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가 이 스튜디오의 정체성이다.

이번 신작에서 반지하게임즈에서는?텍스트를 읽는 행위 자체를 수사 과정으로 확장했다. 단순히 이야기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과 문장 사이에 감춰진 맥락을 발견하는 데서 추리의 재미를 끌어낸다는 것.

제공 - 반지하게임즈
제공 - 반지하게임즈

정윤지·이유원 반지하게임즈 공동대표는 "문서 속 단어 하나가 새로운 맥락을 열고, 흩어진 단서들이 하나의 사건으로 연결되는 추리 경험을 만들고 싶었다"며 "반지하게임즈가 쌓아온 텍스트 기반 서사의 강점을 새로운 방식의 추리 게임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존계'는 스팀 페이지 공개 전부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의 출시 기대작으로 거론되며 관심을 모았다. 올해 BIC는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페스티벌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반지하게임즈는 '아류로 성공하느니 오리지널로 망하자'는 모토 아래 독창적인 게임을 선보여 온 인디게임 개발사다. '서울 2033'과 '중고로운 평화나라', '수확의 정석' 등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꾸준히 개발·서비스해 왔다.

고유한 세계관과 밀도 높은 서사, 실험적인 게임 시스템을 대중적인 재미로 풀어내는 것이 반지하게임즈만의 색깔이다. '보존계'의 스팀 상점 페이지는 현재 공개된 상태이며, 정식 출시는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 AVING NEWS는 기사 편집 시, AI도구를 사용합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