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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청년농업인, K-농업 주역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터"
프라임경제 | 2025-09-16 16:48:42
[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분야와 지역을 막론하고 청년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민주권 정부의 역할"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어려움을 딛고 도약해 K-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소재의 한 농원에서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 K-농업에서 펼치다'를 주제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고추와 애플수박 등의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청귤로 만든 음료를 나눠 마시며 이야기를 이야기를 나눴다.

화훼업을 하는 청년농업인은 "농촌이 다시 생명력 넘치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우리 농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양봉업을 하는 청년농업인은 "지금도 벌을 보면 너무 예쁘다"며 농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그런데 젊은이들이 농촌에 뿌리내리기에는 한계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청년농업인들은 농지 내 화장실 설치 허용 등 생활여건 개선 방안부터 △정착지원금 지급 △농지 임대 △농업인 기준 강화 △후계농 육성 △연구개발 지원 등 손에 잡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한 추체적인 정책들도 제안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농업·농촌은 쇠락의 상징이 아닌 새로운 희망"이라며 "정부 정책도 농업·농촌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농원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복숭아 농장을 둘러봤고, 복숭아 수확 후 진행되고 있는 가지치기 작업을 함께했다.

가지치기 작업에서 농원 대표는 "가지치기는 내년의 풍성한 결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고, 이 대통령은 "미리 내년 수확을 준비하듯이 우리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경태 기자 kkt@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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