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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세종 국무회의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조속 건립…행정수도 완성"
프라임경제 | 2025-09-16 17:01:53
[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조속 건립과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포함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세종에 와보니 여유 있고 좋다. 빨리 대통령 제2집무실을 지어서 세종으로 옮겨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수도권 1극 체제가 형성됐지만 이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주춧돌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무회의는 새 정부 출범 후 세종에서 처음 열린 회의로,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국정과제에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포함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 건립 후 사회적 합의 거쳐 완전 이전 추진 △메가특구 지정 △2차 공공기관 이전 △지방재정 확충으로 자치 재정권 확대 △국가유산 유네스코 등재 확대 △세종학당 확대 등 K-컬쳐 해외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과 완성 국정과제 확정을 세종시장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한다"며 "이번 국정과제를 통해 세종이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행정수도의 지위를 헌법에 명문화하는 것은 국가 운영체계의 대전환이자 역사적 개혁"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국회와 대통령실 완전 이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 제시가 행정수도 완성의 첫걸음"이라며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정례 개최해 정부의 강한 의지를 국민께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영태 기자 gptjd00@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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