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창립 80주년 맞아 베트남서 지역 상생 사업 전개
파이낸셜뉴스 | 2025-09-17 10: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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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논 초등학교에 장학금·도서 기부...글로벌 물류 인연 이어가
[파이낸셜뉴스] 한진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베트남 현지에서 지역 상생 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진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1일 베트남 남중부 퀴논 소재 프억흥 1초등학교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 학생 8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서실에 필요한 컴퓨터와 아동 권장 도서 500권도 기부했다.
퀴논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사업이 시작된 지역이다. 1960년대 말 한진상사가 군수 물자 수송과 항만 하역에 참여하며 현지 고용과 기술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한진은 현지인 1000여명을 채용해 연수원을 설립, 전문 기술 교육을 제공했으며 난민 구제 등 대민사업에도 힘썼다.
한진은 베트남과 교류가 재개된 이후 2016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항만 하역 투자 및 운영을 지원하는 등 동남아 핵심 거점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 2022년에는 베트남 국영 물류기업인 VN POST와 국제물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진 관계자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모두 의미 있는 베트남에서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베 교류와 물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 8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역사관 개설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현민 한진 사장(가운데)이 프억흥 1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한진 제공 |
한진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1일 베트남 남중부 퀴논 소재 프억흥 1초등학교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 학생 8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서실에 필요한 컴퓨터와 아동 권장 도서 500권도 기부했다.
퀴논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사업이 시작된 지역이다. 1960년대 말 한진상사가 군수 물자 수송과 항만 하역에 참여하며 현지 고용과 기술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한진은 현지인 1000여명을 채용해 연수원을 설립, 전문 기술 교육을 제공했으며 난민 구제 등 대민사업에도 힘썼다.
한진은 베트남과 교류가 재개된 이후 2016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항만 하역 투자 및 운영을 지원하는 등 동남아 핵심 거점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 2022년에는 베트남 국영 물류기업인 VN POST와 국제물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진 관계자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모두 의미 있는 베트남에서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베 교류와 물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 8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역사관 개설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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