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당해 팀 탈퇴' 男아이돌 멤버, "2년간 은둔 생활, 빚만 1억8000만원"
파이낸셜뉴스 | 2025-11-04 07:47:03
                
	
	파이낸셜뉴스 | 2025-11-04 07: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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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조이 갈무리 | 
[파이낸셜뉴스] 전직 아이돌이 팀 내 폭행 사건 이후 은둔 생활을 거쳐, 무분별한 투자로 빚이 1억8000만원의 빚을 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3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A씨는 "억울한 마음에 말을 걸었다가 형에게 머리와 얼굴을 맞았다"며 팀 탈퇴로 이어진 계기를 고백했다.
A씨는 "데뷔곡 활동 후 다음 앨범 준비 중이던 어느 날, 주인 모를 우산을 들고 내려갔다가 팀 내 멤버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면서 "억울한 마음에 말을 걸자, 형이 우산을 벽에 내리치고 머리와 얼굴을 쳤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후 1~2년간 집에만 머무르며 은둔 생활을 했다"며 "그러다 전기차 주식이 흥행할 때 남은 전 재산 500만 원으로 올인해 2배 수익을 냈다"고 했다.
이어 "부모의 부탁으로 대출을 받아 투자하면서 연달아 손실을 겪었고, 결국 남은 돈으로 코인 선물 투자에도 도전했지만 또 실패해 빚을 합쳐 1억8000만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 그는 "월 465만 원을 갚으면서도 50만 원 정도는 내 삶을 위해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 대한 미련과 갈망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서장훈은 "이제 스물일곱이고 빚밖에 없는 상황이면, 방송 시간 줄이고 아르바이트를 구해 습관을 바꿔야 한다"며 카페·옷 가게 등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추천했다.
이어 이수근은 “언제든지 무대에 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그리워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거든? 개뿔도 없는데 자꾸 뭐 하고 싶다 하지 말고 자기 계발해”라고 단호히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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