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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美해군훈련 기간 동해안에 1500톤급 호위함 추가 배치
파이낸셜뉴스 | 2025-11-16 16:47:03
美 북한 전문매체 분석

북한 고성항에 호위함 두 척이 나란히 정박된 모습.뉴스1
북한 고성항에 호위함 두 척이 나란히 정박된 모습.뉴스1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한미해군연합훈련 기간 동안 한국과 인접한 동해안 고성항에 두만급(1500t급) 호위함을 추가로 배치한 것이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민간 위성 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조명하며 "두만급 호위함이 지난달 30일 문천에 있는 해군기지 공장에서 고성항으로 입항한 것으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NK뉴스는 "지난 9일까지 기존에 배치됐던 압록급(1500t급) 호위함과 함께 나란히 정박해 있었다'고 덧붙였다.

NK뉴스는 "이 가운데 한 척이 한미해군연합훈련 기간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고성항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해상 작전을 수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연합 함대가 공격 행동을 하는 시나리오 속에서 미사일 발사가 준비됐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함선들을 운항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두 군함은 올해 북한이 5000t급 구축함 최현호를 공개하기 이전까지 북한이 보유한 함정 가운데 가장 배수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최신인 것으로 분류됐었다. 이와 관련해, NK뉴스는 "북한 관영 매체들이 '이 함정들에 핵 탑재가 가능한 화살 계열의 순항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고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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