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봉권 띠지·쿠팡 의혹 특검, 월요일 임명할 듯"
파이낸셜뉴스 | 2025-11-16 18:11:03
파이낸셜뉴스 | 2025-11-16 18:11:03
![]() |
| 강유정 대변인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6일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외압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검 임명이 17일 월요일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내일 임명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남부지검은 지난해 말 전성배 씨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5000만원 현금다발의 출처를 띠지·스티커 분실로 규명하지 못한 채 사건을 특검에 넘겼으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대검이 감찰과 수사를 진행했지만 외압은 없었다고 결론냈다.
상설특검은 이와 함께 쿠팡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의 무혐의 결정 과정에서 검찰 지휘부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문지석 부장검사의 폭로도 조사 대상에 포함한다. 문 부장검사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지휘부가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주장해 대검 감찰이 진행됐고 해당 건 역시 특검으로 이관된 상태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집단항명 검사장 징계 여부에 대해 대통령실은 "검찰도 법무부 소속기관인 만큼 법무부 판단을 먼저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