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李 겨냥 강선우 특검 예고.. "뒷배 있었을 것"
파이낸셜뉴스 | 2026-01-05 13:05:03
파이낸셜뉴스 | 2026-01-05 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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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5일 최근 '공천 헌금'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강선우 의원을 수사하는 특별검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관성도 언급하면서 광범위한 수사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도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내비쳤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의원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연루된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겨냥해 "개인의 일탈이 아닌 뿌리 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이라며 "통일교 특검과 함께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강 의원이 살려 달라고 읍소한 날 녹취를 들어보면 김 전 원내대표는 나는 못도와주니 1억원을 돌려주라고 말한다"며 "그런데 바로 그 다음날 강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상피제 원칙을 어겨가며 김경(시의원) 공천을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김경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강 의원에게 믿을 만한 뒷배가 있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김 전 원내대표보다 힘이 센 누군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총선 때는 김 전 원내대표의 비리를 고발하는 탄원서가 이재명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김현지에게 전달됐고, 김현지가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확인하는 증언이 나왔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김 전 원내대표 본인에게 탄원서가 넘어갔다"며 "경찰에 모든 증거와 증언을 전달했지만 경찰은 수사를 뭉갰다"며 특검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를 수사하는 특검법 발의를 예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당대표를 지낸 이 대통령과 (보좌관이었던)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역시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당 자체 조사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짚었다.
그는 "김병기 의원의 묵인을 넘어 강력한 힘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 윗선의 강력한 힘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며 "그 윗선, 최정점은 누구인가"라면서 당시 민주당을 장악하고 있던 이 대통령을 겨냥했다.
송 원내대표는 "살아있는 권력과 맞닿은 중대 수사를 경찰에 맡길 수 없다"며 "정청래 대표도 공천 비리 사태와 관련한 환부를 도려내겠다고 밝혔다. 위기 모면용 허언이 아니라면 특검법 제정에 대한 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천 비리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특검법을 발휘하기 위해 다른 야당과도 적극 협의하겠다"며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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