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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국민연금 금융지주 사외이사 추천‥사회주의 논쟁과 거리 멀다"
파이낸셜뉴스 | 2026-01-05 13:11:03
금융사 지배구조 핵심은 '이사회 독립성 강화'
이사회 독립성 강화 측면에서 국민연금 이사회 추천 바람직
금융회사 공공성 측면 강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뉴스1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국민연금이 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외이사 후보를 직접 추천해야 한다는 방안과 관련해 "국민연금 관련된 부분은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공정하게 대변할 수 주주집단의 추천 이사가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출입기자와 가진 신년 간담회에서 "금융회사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업이라는 본질적인 것을 고려한다면 그 어떤 기업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거버넌스가 구성되고 운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금융회사 성격은 매우 공공성이 있고 상대적으로 오너십 개념이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의 공적 성격을 고려해 금융회사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가 공정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이사회에 국민연금 인사를 추천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금융권과 언론에서 관치금융이나 연금 사회주의 우려를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이건 국민연금이 판단할 문제지 이래라저래라라 할 수 있지 않다"면서 "사회주의니 뭐니 이런 논쟁은 거리가 멀다"고 일축했다.

실제 이 원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부패한 이너서클'로 지목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선출 과정과 관련해 문제의 본질로 이사회 구성을 재차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달 내 출범 예정인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금융지주 CEO를 중심으로 이사회의 사외이사 임기가 같이 가는 구조를 금융지주 지배구조법을 개정해 개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와 관련 부분의 문제의 핵심은 이사회와 이사회 독립성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느냐에 있다"면서 "금융회사 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에서 특정 CEO를 중심으로 임기가 같이 가는 구조라 그 부분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개선할 지에 대해 TF를 운영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지주 지배구조법 개정사항이 있을 것으로 판단 중이고, 빠른 시일 내에 법률개정안이 도출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지적한 일부 금융지주 회장 선출 과정과 관련, BNK금융지주에 금감원이 수시검사를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1월에 1차적으로 수시 검사를 하고 추가 검사를 할 지 볼 것"이라면서 "TF에서도 같이 연결해서 지배구조 개선 부분에 도움이 될 부분이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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