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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주말 예고...장맛비 북상하며 토요일 밤 충청·일요일 수도권까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 2026-07-03 17:41:04
다음 주 초까지 전국 비 이어져
낮 기온 30도 안팎 무더위는 계속


3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기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제공
3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기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말 장맛비가 남부지방에서 시작해 점차 북상하면서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와 전남 남부에 내리고 있는 비는 4일 새벽 전남 전역과 경남 남해안으로 확대된다. 이후 오전에는 경남 대부분 지역, 밤에는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 남부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에는 인천과 경기 북부, 충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전남 남부가 30~80㎜로 가장 많으며, 제주 산지는 150㎜ 이상, 중산간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경남 서부 남해안은 20~60㎜, 광주·전남 북부·전북·부산·울산·경남은 5~40㎜, 대전과 충남 남부, 충북 남부, 대구·경북 남부는 5~10㎜가 예보됐다.

특히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제주와 전남 남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장맛비는 5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내륙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일요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80㎜, 충청·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제주 20~60㎜,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5~20㎜ 수준이다. 비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무더위는 계속된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상되며,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인천 29도, 광주 28도, 울산 27도, 부산 26도로 예보됐다. 5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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