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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대 메가프로젝트, 만약 지지율 관리면 지선 전 시작했어"
파이낸셜뉴스 | 2026-07-04 11:35:03
이 대통령 "국민의 삶 개선할 성과와 실적 더 중요"
"국토대전환 아주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일"
"지지율 바람 같은 것, 성과와 실적을 따라온다 생각"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엑스 게시글 캡처
이재명 대통령 엑스 게시글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지지율 관리를 위한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할 성과와 실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X(엑스·옛 트위터)에 3대 메가프로젝트와 국정 지지율 흐름을 짚은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지지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국민의 삶을 개선할 성과와 실적이다. 만약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지지율 관리를 위한 정치적 수단이었다면 지방선거 전에 시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천지개벽을 위한 상전벽해 수준의 국토대전환은 제가 취임하기 전 아주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일"이라며 "취임 직후부터 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지방 투자와 개발을 위해 국가 차원의 준비를 하며 경제계에 협조 요청을 해 왔는데 속도가 크게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중 최근 정부의 인공지능 등 미래 첨단산업 중점 투자 정책과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이고 장기적이며 폭발적인 긍정적 재편이 맞물리며 대규모 지방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지지율은 바람같은 것이어서 오기도 가기도 하고, 강하기도 약하기도 하지만 실적과 성과는 산 같은 것이어서 쉽게 변하지 않는다. 지지율은 성과와 실적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게 저의 오래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발전, 포용적 지속성장, 대체불가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는 국민과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기회를 잃고 좌절하는 이 시대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희망과 꿈 활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를 주재한 데 이어 30일, 이달 2일, 이날까지 서남권, 충청권, 영남권을 찾아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연이어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서남권 896조원, 충청권 392조원, 영남권 312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오는 6일 청와대에서 반도체클러스터 민관합동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청와대 참모들을 비롯해 경제부총리,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장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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