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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등 '집사 게이트' 특검 소환 기업들 약세
한국경제 | 2025-07-15 10:05:48
키움증권과 HS효성, 카카오가 장중 약세다. 일명 '집사 게이트'와 관련
해 특별검사팀의 소환 통보를 받은 기업들이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키움증권은 전날 대비 3000원(1.25%) 내린 2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이후 한때 23만500원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HS효성(-3.68%)과 카카오(-2.23%)는 낙폭이 더 크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
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 관련 투자회사 관계자들 조사에 나서면
서, 해당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홍주 특검보는 전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집사 게이트'와 관련
해 사모펀드를 통해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과 회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번
주 진행한다"며 "한국증권금융과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등에 소환을 통보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모 씨가 2023년 자
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가 부실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바
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들로부터 180억여원을 투자받았단 의혹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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