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주가 15%대 '하락'
한국경제 | 2025-10-17 09:24:04
한국경제 | 2025-10-17 09:24:04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키이스트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일 대비 860원(14.33%) 내린 5140원에 거
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96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와 SMEJ홀딩스 등은 키이스트
지분 33.71%를 34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5160원으로
전날 종가(6000원) 대비 14% 낮다.
매수자는 이로투자조합1호다. 전날 이로투자조합1호는 계약금으로 34억원을 납
부했다. 오는 12월 4일 잔금을 내면 이로투자조합1호는 키이스트 최대주주에 오
르게 된다.
키이스트는 배우 배용준이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 및 연예기획사다. 2018년 SM엔
터테인먼트가 인수했지만, 이번 계약으로 계열사에서 벗어나게 됐다. 현재 차승
원, 김희애 등이 키이스트에 몸담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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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0H20251009.172200K;U;20251017;092531
0401;0119;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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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수출입은행·기업은행 차기 수장 선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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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진/신연수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국
책은행과 주요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도 잇따라 만료돼 금융권 차기
CEO 인선 작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후임 이사장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 오는 13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모집 공고를 낼 예정
이다. 임추위가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장관이 그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해 이사장을 최종 임명한다.
하마평에는 양성일 전 복지부 1차관을 비롯해 홍성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등이 거론된다. 지난 8월 31일 임기를 마친 김
태현 이사장도 기금 운용에서 올해 3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만큼 연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민연금 주무 부처인 복지부의 실·국장급 인사가 늦어지는 가운데 이사
장 인선이 예상보다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 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인상하는 모수 개혁을 단행한 데 이어 다른 연금 제도와의 연계, 자동 조정장
치 도입 등 구조개혁으로 넘어가는 데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달 정부의 경제·금융 관련 조직개편 방향이 정리돼 수출입은행과 기
업은행 등 국책은행 수장 후임 선임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수은은
7월 윤희성 행장 퇴임 후 두 달 넘게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고 있다. 김성태 기
업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일에 끝난다.
주요 금융그룹 회장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한금융그룹은 내년 3월 진옥동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26일 회장후
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12월 초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최종 확대 회
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그룹도 이르면 이달 임
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선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
융 회장의 임기도 내년 3월까지다.
민경진/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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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일 대비 860원(14.33%) 내린 5140원에 거
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96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와 SMEJ홀딩스 등은 키이스트
지분 33.71%를 34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5160원으로
전날 종가(6000원) 대비 14% 낮다.
매수자는 이로투자조합1호다. 전날 이로투자조합1호는 계약금으로 34억원을 납
부했다. 오는 12월 4일 잔금을 내면 이로투자조합1호는 키이스트 최대주주에 오
르게 된다.
키이스트는 배우 배용준이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 및 연예기획사다. 2018년 SM엔
터테인먼트가 인수했지만, 이번 계약으로 계열사에서 벗어나게 됐다. 현재 차승
원, 김희애 등이 키이스트에 몸담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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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수출입은행·기업은행 차기 수장 선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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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진/신연수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국
책은행과 주요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도 잇따라 만료돼 금융권 차기
CEO 인선 작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후임 이사장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 오는 13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모집 공고를 낼 예정
이다. 임추위가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장관이 그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해 이사장을 최종 임명한다.
하마평에는 양성일 전 복지부 1차관을 비롯해 홍성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등이 거론된다. 지난 8월 31일 임기를 마친 김
태현 이사장도 기금 운용에서 올해 3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만큼 연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민연금 주무 부처인 복지부의 실·국장급 인사가 늦어지는 가운데 이사
장 인선이 예상보다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 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인상하는 모수 개혁을 단행한 데 이어 다른 연금 제도와의 연계, 자동 조정장
치 도입 등 구조개혁으로 넘어가는 데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달 정부의 경제·금융 관련 조직개편 방향이 정리돼 수출입은행과 기
업은행 등 국책은행 수장 후임 선임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수은은
7월 윤희성 행장 퇴임 후 두 달 넘게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고 있다. 김성태 기
업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일에 끝난다.
주요 금융그룹 회장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한금융그룹은 내년 3월 진옥동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26일 회장후
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12월 초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최종 확대 회
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그룹도 이르면 이달 임
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선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
융 회장의 임기도 내년 3월까지다.
민경진/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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