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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신원상 교수팀, ENVEX 2022에서 '미세먼지필터' 공개... "나노카본 코팅한 터널식 다공성구조 필터, 흡착·나노 제거에 효과!"
에이빙 | 2022-05-26 14:31:00

제공 - 단국대 신원상 교수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신원상 교수팀은 오는 6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열리는 'ENVEX 2022(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04년 4월에 법인 설립으로 발족했다. '융합'과 '연결'을 기치로 시작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IT, BT, CT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정부, 연구기관들과 서로의 장점을 연결한 창의적 혁신과 기술을 창출하고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마련에 기여한다.

단국대학교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산·학·연·관과 공유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의 상승효과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AI,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후 기술, 바이오 등 새로운 분야의 연구·개발된 기술들을 지적재산권으로 창출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스타트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단국대 신원상 교수팀은 '미세먼지필터' 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인체의 호흡기관을 모방한 미세먼지 포집 메커니즘(Bio Mimic)을 통해 공기는 잘 통과시키고 벽면의 탄소 코팅으로 미세먼지 흡착과 항바이러스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공기를 여과하기 위해 MB필터가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여과에 의한 방법은 모든 공기 오염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정화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크기가 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고, 필터의 교체주기가 짧으며 팬과 모터에 의한 소음 문제가 발생한다.

제공 - 단국대 신원상 교수팀

이러한 기존 MB필터 방식을 보완해 신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높은 포집 용량으로 필터 교체주기를 2~4배 이상 늘려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나노카본을 코팅한 터널식 다공성구조로 미세먼지입자 차단 효과가 우수하고 세균, 곰팡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을 99.99% 이상 효과적으로 흡착·제거할 수 있다고 신 교수팀은 전했다.

해당 기술은 국내 환풍기 시장점유율 1위 H사에 탈취 필터 납품계약을 체결해 미세먼지와 가스포집이 가능한 CS필터를 납품 중에 있으며, 항바이러스 인증 획득으로 실증과제를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전동차 기업 D사와의 납품 계약을 통해 서울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에 도입될 차기 전동차량에 장착할 예정이다.

연구팀 측은 "스웨덴 소재 글로벌 가전기업인 E사 요청으로 공기청정기용 필터 샘플을 제작 중에 있으며, 일본 종합상사인 K사의 요청으로 일본 애프터 마켓용 자동차 캐빈필터를 제작 할 것"이라며, "현재 관련 테스트 및 항바이러스 필터 인증을 통과하면 국내·외 R&D 과제를 통해 항바이러스 필터 및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43회째를 맞은 ENVEX 2022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개최된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로,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판로와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돕고 있다.

환경보전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최하는 ENVEX 2022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환경산업기술 분야 △수질 △대기 △폐기물 △측정분석기기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변구역 생태복원 △해수 담수화 △화학 / 그린에너지 분야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소 △태양광 및 태양열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 △바이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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