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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 ENVEX 2022서 엑체식 제습 기술 적용한 공조시스템 선보인다... “기존 제습 기술 문제점 단번에 해결 가능해!”
에이빙 | 2022-05-26 17:47:00

에너지 저감 공조시스템 구축 이미지 | 사진 제공 - 엔트

엔트㈜(대표 김영남)는 오는 6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열리는 'ENVEX 2022(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다.

엔트는 국가 주요 연구시설, 산업 현장 등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4년 설립해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공사 금액은 450억 원을 웃돈다. 이렇듯 많은 프로젝트 경험으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에너지 저감 공조기술과 공기청정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엔트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엔트는 액체식 제습(Luquid Desiccant) 기술을 적용한 공조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는 공조기술 중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 공기 중 수분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에너지가 가장 낮으며, 여름철 폐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냉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더불어 공기질 개선 측면에서도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대한 저감 성능이 뛰어나다.

기존 공조시스템에 사용되는 제습 기술은 노점 온도를 이용한 냉각제습, 고체제습로터에 국한돼 있었다. 그러나 냉각제습은 공기를 노점 온도까지 과냉각해 에너지 소비량이 많고 코일 내부에 응축수로 인한 곰팡이, 세균, 레지오넬라균이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고체식 제습시스템의 경우, 제습과정에서 공기 온도가 상승해 공기 온도를 낮추는 코일과 제습로터 재생을 위한 고온의 재생열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역시 높은 에너지 소비량이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따랐다.

액체식 제습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정용 올인원 에어케어 시스템 구축 이미지 | 사진 제공 - 엔트

엔트의 관계자는 “자사의 액체식 제습기술은 국내 주요시설인 환경부 야생생물자원관 종자저장고에 적용됐는데, 이는 영하 20℃에서 상대습도 40%를 유지하는 매우 까다로운 조건도 만족했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였다”라며 “또, 최근 화학공장에 폐열회수 기술이 적용된 공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납품해 기존 시스템보다 2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달성했다”라고 자사 시스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자사의 친환경 공조기술을 토대로 기존 산업 현장의 사업을 상업, 가정으로 확장하기 위한 신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라며, “예를 들어 하나의 장비로 공기청정, 환기, 제습, 냉방, 가습, 난방이 가능한 올인원 에어케어 시스템이 있으며, 이는 버튼 한 번의 조작으로 거주공간을 항상 회상의 조건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3회째를 맞은 ENVEX 2022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개최된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로,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판로와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돕고 있다.

환경보전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최하는 ENVEX 2022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환경산업기술 분야 △수질 △대기 △폐기물 △측정분석기기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변구역 생태복원 △해수 담수화 △화학 / 그린에너지 분야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소 △태양광 및 태양열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 △바이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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