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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문체부 장관에 최휘영·국토부 장관 김윤덕 지명
파이낸셜뉴스 | 2025-07-11 14:23:03
李정부 1기 내각 인선 마무리

11일 문체부 장관에 후보자에 지명된 최휘영 대표(왼쪽),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윤덕 의원 모습. 대통령실 제공
11일 문체부 장관에 후보자에 지명된 최휘영 대표(왼쪽),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윤덕 의원 모습. 대통령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하며 "두 후보자 지명을 끝으로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체부 장관으로 지명된 최 후보자는 언론인과 포털 종사자,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민간 경력을 지닌 인물로 콘텐츠 산업과 플랫폼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대통령실은 "문화, 체육, 관광, 홍보 등 문체부가 관장하는 분야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시장 중심의 감각을 갖춘 후보자"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장관 후보자인 김 의원은 현역 3선 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는 부동산·교통·모빌리티 등 핵심 정책 분야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시장 원리를 존중하면서도 투기는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는 대통령의 철학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내각 내 현역 국회의원 출신 장관은 이번 인선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늘었다. 일각의 '내각제 지향' 지적에 대해 강 실장은 "우리 헌법에는 내각제적 요소가 있으나 이를 내각제로 단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선과 관련해 정무수석실 산하에 인사청문회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청문회를 앞두고 후보자 검증 내용과 쟁점 사항을 종합 점검하고 있으며 국민 여론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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